지난 주 금요일 상승세로 전환됐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에도 추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년 3월물은 U$3.8950으로 전거래일 대비 1.0% 올랐다. 숏 커버링 및 기술적 매도세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낙관론이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문에 대한 서명이 이번 주에 이루어질 전망이며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확대 전망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원산지 옵션으로 한국이 137천 톤의 옥수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다만 USDA의 주간 수출검사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됐다. 1월 9일을 기준으로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460,307톤으로 지난 주 대비 90,623톤, 작년 동기 대비 553,63톤 감소했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도 큰 폭으로 올랐던 유가가 안정을 되찾으며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다소 제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