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기술적 강세 요인으로 인해 금일 옥수수 시장은 반등했으며 21년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2% 오른 U$5.1150에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1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1,391,455톤으로 지난 주 대비 476,575톤, 작년 동기 대비 710,996톤 증가했다. 시장은 남미의 가상 여건 변화에 주목하면서 가격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옥수수 생산량을 종전 2,930만 톤에서 3,03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수출량도 2,230만 톤에서 2,35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뒤이어 우크라이나 경제부와 농업 단체는 국내 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 2020/21 시즌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출량을 2,400만 톤으로 제한하는 것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의 국내 소비량과 수출 수요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여 옥수수 시장은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옥수수 가격 강세와 전반적으로 양호한 날씨로 인해 남아공의 올해 옥수수 파종 면적은 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는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에너지 가격 강세가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