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9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1-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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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의 날로 하루 휴장한 이후 열린 옥수수 시장은 하락 장으로 출발했으며 21년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2% 내린 $5.25에 장을 마쳤다. 최근의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 증가와 더불어 대두 가격의 급락에 따른 동조 현상으로 인해 곡물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장이 형성됐다. 브라질에서는 1기작 옥수수 수확이 시작됐으며 히우그란지두술과 산타카타리나를 중심으로 옥수수 수확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에 따르면 1기작 옥수수 수확률이 3.4%로 지난 시즌 동기의 2.5%보다 앞서 있다. 펀더멘털 상의 강세 요인은 여전히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일본으로 128천 톤, 이스라엘로 10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1월 14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876,774톤으로 지난 주 대비 436,993톤 줄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479,860톤 증가했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옥수수 수입량은 11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다음 주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수출업체 대표들과 2021/22 마케팅 시즌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출 제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