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옥수수 수출 증가 전망과 남미의 생산 전망 불확실성, 유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20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1.4% 오른 $4.2575에 장을 마감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4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1월 13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62,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5,000배럴 감소한 반면 재고량은 202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변동 없었다. 에탄올 생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올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남미 시장의 기상 악화 우려와 생산 전망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옥수수 시장을 강세로 이끌었다. 반면 생산 시즌 양호한 날씨 덕택에 남아공의 올해 옥수수 생산량은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전문가들은 153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