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기술적인 반등 신호로 인해 20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0.9% 오른 $4.0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와 유가는 강세를 보였으며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옥수수 가격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예상보다 수확 속도는 느린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옥수수 알곡 평균 수확률은 82%로 작년 동기 대비 33%p, 최근 5년 평균 대비 13%p 앞섰다. USDA 10월 전망 대비 미국의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에이커당 175.7부셸로 낮아질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으며 11월 수급전망 보고서는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확률은 66%에 도달했으며 생산량은 작년 대비 9.3%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