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매수세와 해외 바이어들의 수입 수요 증가, 미국의 옥수수 생육상태 악화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20년 12월물은 U$3.9650으로 전일 대비 1.3%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옥수수 알곡 평균 성숙(mature) 단계 진입률은 94%로 작년 동기 대비 25%p, 최근 5년 평균 대비 7%p 앞섰다. 수확률은 41%로 작년 동기 대비 21%p, 최근 5년 평균 대비 9%p 앞섰다.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인 GTE율은 61%로 지난주 대비 1%p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6%p 상승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42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옥수수 품질 악화 및 재고 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9월 초 대비 14% 상승했으며 투기 거래가 지속되어 옥수수 수입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남미산으로 대만이 65천 톤, 한국이 60만 톤의 옥수수를 구매했으며 알제리는 사료용 옥수수 3만 톤을 구매하기 위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