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옥수수 시장은 주말을 지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가 변동성은 축소되었으며 20년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3% 오른 U$3.6950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9월 10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878,907톤으로 지난 주 대비 8,982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455,778톤 증가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35만 톤, 일본으로 106천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중국 농업부는 국내 수급 전망과 관련해 옥수수 수입량 전망치를 종전 500만 톤에서 7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최근의 태풍으로 인해 옥수수 산지가 피해를 입어 생산량은 2억 6500만 톤으로 180만 톤 줄였다.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 수입 확대 전망과 더불어 미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 건조한 날씨 형성으로 옥수수 생육에 다소 지장을 줄 것이란 우려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가는 하락했으나 미국 증시는 오르는 등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