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0-09-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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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옥수수 시장은 장 중반까지 1.9%까지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으나 소맥 가격 급등이 함에 따라 그에 동조해 장 후반 낙폭을 만회했으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미국의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시장은 최근의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596천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생육 상태의 변화에 집중되었다. 최근 기상 악화로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지난 주 대비 3%p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2%p 하락함에 따라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옥수수 알곡 평균 유숙(Dough) 단계 진입률은 94%로 작년 동기 대비 16%p, 최근 5년 평균 대비 5%p 앞섰다. 옥수수 알곡 평균 등숙(Dented) 단계 진입률은 63%로 작년 동기 대비 26%p, 최근 5년 평균 대비 7%p 앞섰다. 옥수수 알곡 평균 성숙(mature) 단계 진입률은 12%로 작년 동기 대비 7%p, 최근 5년 평균 대비 2%p 앞섰다.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인 GTE율은 62%로 지난주 대비 2%p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4% 상승했다. 브라질의 8월 옥수수 수출 실적은 648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농업시장 분석 기업인 APK-Inform은 우크라이나의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351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생산량 전망치를 8% 하향 조정했으며 수출량도 2850만 톤으로 지난 시즌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USDA는 8월 수급 전망에서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950만 톤, 수출량이 33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