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됐으나 낙폭은 크지 않은 가운데 금일 20년 12월물은 U$3.3925로 전일 대비 0.2% 내렸다. USDA의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8월 13일 기준 옥수수 신곡 판매량은 734,3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52,000톤 증가했으나 수출량은 1,197,0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36,100톤 감소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수출 판매 실적에 시장 참가자들은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Pro Farmer는 전일의 Crop Tour에서 일리노이의 옥수수 평균 단수는 189.4부셸로 나타났다. 스톰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아이오와를 제외하고는 주요 지역의 단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시장은 약세 장을 형성했다. 다만 미국 중서부 날씨가 무덥고 건조한 현상을 보여 작황 피해가 우려되어 시장 참가자들은 낙폭을 대거 줄였다. 아르헨티나는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2020/21 시즌 옥수수 파종 면적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지난 시즌 대비 옥수수 파종 면적이 0.7%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