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등했던 옥수수 가격은 과매수 인식에 따른 반발 매도세로 인해 조정을 받아 반락했으며 20년 12월물은 U$3.4175로 전일 대비 0.9% 내렸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알곡 평균 유숙(Dough) 단계 진입률은 76%로 작년 동기 대비 26%p, 최근 5년 평균 대비 7%p 앞섰다. 옥수수 알곡 평균 등숙(Dented) 단계 진입률은 23%로 작년 동기 대비 10%p 앞섰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p 뒤처졌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인 GTE율은 69%로 지난주 대비 2%p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3% 상승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195천 톤, 미확인 목적지로 13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미국 내 옥수수 생육 상태 악화와 관련해 상승 요소가 선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옥수수 시장은 강세로 나아가지 못했다. 미중서부 옥수수 산지에 대한 Pro Farmer의 연례 작황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위당 수확량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됐다. 특히 오하이오와 사우스다코타의 단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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