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금일에도 이어졌으며 20년 9월물은 전일 대비 0.8% 내린 U$3.26에 장을 마감됐다. 미 국립해양대기처 주간 일기 예보에 따르면 미네소타와 사우스다코타는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미주리 북부를 포함한 아이오와 동부와 일리노이 전역이 1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 중서부 옥수수 작황에 유리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펀더멘털 강세 요인으로 낙폭은 다소 제한을 받았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인 GTE율이 69%로 지난 주 대비 2% 하락한 점과 USDA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1,762,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된 점은 옥수수 가격의 낙폭을 줄이는 요소가 됐다. 미국 내 주간 옥수수 작황 상태를 살펴보면 출사(siking)율은 29%로 작년 동기 대비 15%p 앞섰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3%p 뒤처졌다. 옥수수 알곡 평균 유숙(Dough) 단계 진입률은 3%로 작년 동기 대비 1% 앞섰으나 최근 5년 평균과는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