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연휴 이후 재개된 옥수수 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20년 9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9% 오른 U$3.4650에 정산 마감됐다. 이번 주 중후반부터 다음 주까지 미중서부 고온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며 옥수수 작황에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상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Weather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USDA가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202천 톤, 멕시코로 182,88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힌 점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7월 2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962,445톤으로 지난 주 대비 278,593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241,026톤 증가했다.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증시와 유가는 상승했으며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 등 외부 시장 역시 곡물 시장을 강세로 이끄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