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6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0-05-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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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부 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약간 올랐으며 20년 7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50센트 오른 3달러 19.50센트에 장을 마침
3일간의 연휴 이후 복귀했으나 옥수수 시장은 여전히 박스 권에서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20년 7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3달러 19.50센트에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5월 21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091,972톤으로 지난 주 대비 90,499톤, 작년 동기 대비 16,755톤 감소했다.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가와 더불어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올랐다. 브라질에서의 2기작 옥수수 작황 부진 소식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oconsult는 브라질의 2019/20 시즌 2기작 옥수수 파종 면적이 지난 시즌 대비 5.2%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 전망치는 4% 정도 줄어 7171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USDA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파종 진척 전망으로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중 양국 간의 긴장 관계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누그러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