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숏 커버링으로 옥수수 가격은 소폭 오르는 장세가 형성됐으며 20년 5월물은 U$3.2225에 거래되어 전일 대비 0.8%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계속해서 곤두박질치고 있으며 미국 내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에 서부텍사스산 원유 20년 5월물은 배럴당 18.27달러에 거래되어 전일 대비 8.1% 하락했다. 에너지 시장의 약세 요인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막고 있으나 미국 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성공적인 임상 효과 소식에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해외 옥수수 생산 상황을 살펴보면 4월 16일 현재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파종률은 32%에 이르렀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에 따르면 4월 15일 현재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수확률은 33%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