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에탄올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그 여파로 옥수수 시장은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아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배럴당 20달러를 하회하는 상황이 전개됐으며 전일 대비 10%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내 에탄올 생산 감소로 DDGS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FOB 톤당 303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 역시 국내 에탄올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중국 내 DDGS 가격이 톤당 273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 내 옥수수 파종 면적 증가 전망도 중요한 가격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USDA 주간 작황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옥수수 평균 파종률은 3%로 작년 동기와 같았으나 최근 5년 평균인 4%에는 1%p 뒤처졌다. 남미 시장의 날씨 역시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점 또한 가격 하락을 제어하는 잠재적인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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