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연휴 이후 개장된 옥수수 시장은 강세로 출발했으며 21년 3월물은 U$5.5225로 전장 대비 2.5% 올랐다. 빠듯한 미국 내 옥수수 공급 상황과 더불어 소맥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상승 장을 형성했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가 배럴 당 60 달러를 넘어선 것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됐다.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것도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파종율은 8.2% 정도로 예년 평균인 33%에 크게 뒤처져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월 11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322,412톤으로 지난 주 대비 262,733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527,013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