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해서 다소 큰 폭으로 하향 조정을 받았던 옥수수 시장은 반발 매수세로 인해 상승하는 장이 형성됐으며 21년 3월물은 U$5.41로 전일 대비 1.2% 올랐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2월 4일까지 2020/21 시즌 주간 옥수수 수출 순 판매량은 1,448,700톤으로 그 전주 대비 5,987,800톤 감소했으며 2021/22 시즌 판매량도 12,200톤으로 71,600톤 감소했다. 수출량은 1,565,700톤으로 그 전주 대비 570,200톤 늘었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월간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전월 대비 317민 톤 증가한 1억 548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도 최근 몇 주 사이에 내린 비 덕택에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 4,600만 톤에서 4,8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미 시장의 생산 전망 불확실성은 여전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남아공 곡물예측위원회는 옥수수 생산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올해 옥수수 생산량은 1,531만 톤으로 작년 1,127만 톤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터키는 입찰을 통해 원산지 옵션으로 235,000톤의 옥수수를 구매했으며 원산지는 우크라이나 또는 러시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