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옥수수 시장은 반등하는 장이 형성됐으며 21년 5월물은 U$5.4425로 전일 대비 1.1% 올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월간 곡물 착유용 소비량 보고서에서 2021년 1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4억 1,580만 부셸로 전월 대비 3.7%, 작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 부진과 미국 증시 및 유가 하락 등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시장은 USDA의 일일 판매 실적 및 옥수수 파종 지연 우려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USDA는 일본으로 175,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으며 텍사스 주의 옥수수 파종율은 3%로 예년 평균인 7%에 뒤처져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무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작황 여건이 불리해지고 있는 점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