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되어 장중에는 1.4%까지 하락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으며 20년 7월물은 전일 대비 0.2% 하락한 U$3.2925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6월 11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910,495톤으로 지난 주 대비 250,982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232,471톤 증가했다. 미국 내 작황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미중서부 비 예보로 무더위를 식혀 줄 것으로 예상되어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았으나 파종 면적이 기대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하락세는 제한을 받았다. Informa는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9413만 에이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USDA가 제시한 9700만 에이커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USDA는 오는 30일 파종 면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의 유동성 확대 정책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원유 가격도 오름에 따라 옥수수 시장은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