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박스 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금일은 다시 반등해 20년 7월물은 전일 대비 1.3% 오른 $3.1825에 장을 마쳤다. 최근 미중 사이의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USDA는 686,000톤의 옥수수가 중국으로 판매됐다고 밝혀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상승세는 다소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4월 30일 기준 옥수수 구곡 순 판매량은 837,6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582,100톤 감소했다. 신곡을 중심으로 한 옥수수 판매량도 97,5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41,500톤 감소했다. 수출량은 1,400,4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348,900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미중서부 추운 날씨를 보여 이른 파종이 이루어진 곳에서는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 다음 주 화욜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번 수급 전망부터는 2020/21 시즌 관련한 자료가 발표되므로 시장은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