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후반 조정을 받으며 약세 장을 형성했던 옥수수 시장은 주말 이후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21년 5월물은 U$5.92로 전장 대비 1.1% 올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를 살펴보면 4월 15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524,777톤으로 지난 주 대비 202,812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793,505톤 증가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시장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옥수수 파종 속도가 떨어질 것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시장은 주목하고 있으며 파종율은 9%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에 이르기까지 미 중부 지역은 계속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소나기 성 눈이 내리는 지역도 많아 옥수수 파종에 지장을 줄 전망이다.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에탄올 선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