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3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3-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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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발표되는 USDA 분기 재고 보고서와 연간 파종 의향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계속해서 변동성을 줄이고 있어 옥수수 21년 5월물은 U$5.5175로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 지연 소식은 여전히 옥수수 가격을 위로 떠받치고 있으나 가격 상승을 부추길만한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고 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Safras & Mercado는 1기작 옥수수 수확률이 55%로 최근 5년 평균인 56.2%에 약간 미치지 못했으며 2기작 옥수수 파종률은 86%로 최근 5년 평균인 96%에 상당 부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옥수수 산지는 비로 인해 생육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폭을 줄이는 주요한 원인이 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재확산과 봉쇄조치로 인해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미국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옥수수 파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텍사스 주의 파종률은 38%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4% 앞서있다. 루이지애나 주는 52%, 미시시피 주는 11%의 파종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