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금일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으며 21년 5월물은 U$5.4650으로 전일 대비 2.1% 내렸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뛰어올라 시장 불안감을 야기했으며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어 주요 곡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러시아간 갈등 고조로 유가가 폭락한 점도 옥수수 가격 하락의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1년 4월물은 배럴 당 60달러로 전일 대비 7.2% 급락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3월 11일까지 2020/21 시즌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량은 1,122,9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600,400톤 증가했으며 환매 및 취소 물량도 137,0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0,800톤 늘었다.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240,900톤으로 그 전주 대비 46,400톤 감소했다. 수출량은 2,199,4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606,500톤 늘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696,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혀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 구매 행보는 금일에도 이어졌다. 터키는 국제 입찰을 통해 원산지 옵션으로 115,000톤의 옥수수를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