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강세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상승 탄력을 받아 다시 큰 폭으로 오르는 장이 형성됐으며 21년 7월물은 U$6.9775로 전일 대비 2.7% 올랐다. 미국 내 기말 재고량 감소 전망과 브라질 건조한 날씨에 따른 2기작 옥수수 생산 악화 전망이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5월 2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파종율이 46%로 작년 동기 대비 2%p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0%p 앞섰다. 옥수수 발아율은 8%로 작년 동기 대비 1%p 앞섰으나, 최근 5개년 평균 대비해서는 1%p 뒤처졌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3월 옥수수 착유용 소비량은 전월 대비 26%, 작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며 DDGS 생산량도 전월 대비 28%,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3월 옥수수 수출량은 947만 톤으로 월별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월까지 연간 누적 수출량은 3750만 톤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출 실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