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에턴올 생산 실적 증가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매도세와 차익실현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약세 장을 형성했으며 21년 7월물은 U$6.44달러로 1.6%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4월 23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45,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4,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도 2,14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70만 배럴 늘었다. 미국을 비롯한 브라질의 기상 악화로 인한 옥수수 생산 차질 우려는 여전하다. 브라질 남부 지방의 건조 현상은 심한 편이며 5월 초반까지 이와 같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2기작 생산 전망치는 하향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서부는 5월 초반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파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농가의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2020/21 시즌 옥수수 기말 재고량이 270만 톤으로 작년 대비 70% 증가했으나 현지 옥수수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FOB 수출 가격은 지난 주 대비 7달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