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7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6-18 07:20
본문
전일 종료된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향후 2023년까지 2차례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에 영향을 받아 원자재, 에너지는 물론 농축산물 선물 시장 모두 일제히 주저앉았다. 미 중서부 및 대평원 일대 기상 여건 또한 상당히 개선되어 생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곡물 시장 전체가 대폭 하락했다. 옥수수 구곡 및 신곡 월물 모두 일일 거래하한선까지 떨어져 일찍 장을 마감했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옥수수 가격의 하락 압력은 거셌다. USDA의 6월 10일까지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21 시즌 주간 옥수수 판매량은 212.8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61,800톤 감소했으며 환매 및 취소 물량은 194,8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90,200톤 줄었다.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276,1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49,700톤 증가했다. 수출량은 1,661,6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4,600톤 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수확률이 32%에 이르렀으며 생산량도 4,8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PK-Inform은 우크라이나의 올해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약간 상향 조정해 3,617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