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6-0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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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시장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압력을 받아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대외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곡물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21년 7월물은 전일 대비 2.0% 내린 U$6.62에, 21년 9월물은 전일 대비 1.9% 내린 U$5.8225에 정산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5월 28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34,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23,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도 1,96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30만 배럴 늘었다. 남미 시장의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 Datagro는 브라질의 옥수수 전체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보다 380만 톤 낮춰 1억 1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0/21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수확률이 34%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으며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4600만 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