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8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6-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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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계속해서 하락했던 옥수수 시장은 급반등으로 새로운 한 주를 열었으먀 21년 9월물과 12월물은 전장 대비 5% 이상 상승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미국 내 옥수수 산지 기상 악화 우려가 옥수수 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한대 기단이 이번 주 브라질 남부 및 남동부 지역을 덮쳐 옥수수 산지에 상당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파라나 주에 서리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파라과이도 옥수수 산지가 서리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USDA 해외농업청은 2기작 옥수수 단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아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5월 전망 대비 1,100만 톤 줄여 9,4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6월 WASDE 보고서에서 밝힌 9,850만 톤에 비해서도 350만 톤 줄어든 수치이다. 미국 콘 벨트 서부 지역이 무더운 날씨로 토양이 급속도로 메마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현재 북서부 지역의 무더운 열기가 다음 주 초에는 콘 벨트 서부 지역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6월 24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008,351톤으로 지난 주 대비 767,365톤, 작년 동기 대비 232,687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