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8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6-0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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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물은 장 중 2.8%까지 올랐으나 대거 조정을 받아 0.4% 상승으로 장을 종료했으나 21년 9월물부터는 1.2% 오르며 강세 장을 유지했다.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0/21 시즌 미국의 옥수수 기말 재고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어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격을 재차 끌어올리고 있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하락한 점도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6월 6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발아율은 90%로 작년 동기 대비 3%p, 최근 5개년 평균 대비 8%p 앞섰다.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GTE) 등급은 72%로 지난 주 대비 4%p, 작년 동기 대비 3%p 하락했다. 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날씨 문제는 계속해서 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USDA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인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세관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갔다는 소식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 당 70달러를 넘어선 것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부추기는 원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