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까지 근월물 및 원월물 가격 모두 강세 장을 형성했으나 구곡 월물인 7월물은 대거 조정을 받아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U$6.7750으로 전장 대비 0.8% 내렸다. 이후 월물들은 강세 장을 유지했으며 21년 9월물은 U$6.21로 전장 대비 2.4% 올랐다. 북부 대평원 일대와 콘 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 후반에 비 소식이 있겠으나 6월 후반에는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어 작황에 피해를 줄 것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오는 10일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선제적으로 신곡 선물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8,800만 톤에서 9,700만 톤까지 분석 기업에 따라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예측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6월 3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413,073톤으로 지난 주 대비 691,290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92,088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