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하락했던 옥수수 시장은 반등했으며 전일 대비 21년 9월물은 1.8%, 12월물은 1.2% 올랐다.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으나 미 중서부 옥수수 산지 양호한 날씨 전개에 따른 하락 압력 역시 거셌다. USDA의 7월 29일까지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21 시즌 주간 옥수수 판매량은 348,5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43,100톤 증가했으며 환매 및 취소 물량은 280,2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59,600톤 늘었다.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840,9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311,600톤 증가했으며 수출량은 1,410,7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49,700톤 늘었다. 미국 통계청 월간 수출 통계 자료에서 미국의 6월 옥수수 수출량은 634만 톤으로 6월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출 실적을 나타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oconsult도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 대비 440만 톤 줄여 609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며 이 점 역시 금일 옥수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