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해서 상승했던 옥수수 시장은 조정을 받아 소폭 반락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부진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전일 대비 옥수수 21년 9월물은 0.7%, 12월물은 0.5% 내렸다. USDA의 7월 8일까지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21 시즌 주간 옥수수 판매량은 217,3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0,200톤 감소했으며 환매 및 취소 물량은 78,5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39,900톤 늘었다.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153,2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75,000톤 감소했다. 수출량은 1,061,8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24,600톤 줄었다. 원유 산유국들의 증산 가능성으로 인해 금일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 또한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견인하는 요소가 됐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2020/21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을 50만 톤 상향 조정해 51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수확률은 7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