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의 연휴 이후 재개된 옥수수 선물 시장은 하락 갭을 발생시키면서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본장 개시 10분 만에 일일 거래 하한선을 터치해 일찍 장을 마감했다. 브라질 2기작 옥수수 생산 급감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서부 양호한 날씨 형성과 미국 옥수수 생산 확대 전망이 크게 부각되면서 금일 옥수수 가격을 급격히 떨어뜨려 놓았다. 수분(pollination)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날씨 변화에 상당히 민감해져있는 상황에서 콘 벨트 양호한 날씨 전망은 옥수수 가격 하락의 주된 요인이 되었다. 특히 가뭄 현상을 겪고 있는 아이오와, 미네소타, 다코타 지역에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에 상당량의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와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7월 1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235,931톤으로 지난 주 대비 202,228톤, 작년 동기 대비 201,302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