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기작 옥수수 생산 악화 전망으로 인해 전일에 이어 금일 장중에도 옥수수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으나 USDA 파종면적 보고서 및 분기재고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은 대거 조정을 받았으며 장 후반에는 금일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21년 9월물은 U$5.5925로 전일 대비 0.2% 상승 마감했다. 분기재고는 줄어드는 반면 파종면적은 늘어날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내일 발표 결과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될 것이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6월 27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출사율은 4%로 작년 동기와 같지만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2%p 뒤처졌다. 생육 상태의 우수(GTE) 등급은 64%로 지난 주 대비 1%p, 작년 동기 대비 9%p 하락했다. 남아공 곡물예측위원회는 2020/21 시즌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6% 상향 조정해 1,623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대로라면 남아공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