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약세 요인에 옥수수 시장은 대폭 하락하는 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일 대비 21년 9월물(ZCU21)은 2.0%, 12월물(ZCZ21)은 2.6% 내렸다. USDA 주간 옥수수 판매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USDA의 8월 12일까지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21 시즌 주간 옥수수 판매량은 295,0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05,100톤 감소했으며 환매 및 취소 물량은 78,5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44,000톤 줄었다.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514,2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90,400톤 감소했으며 수출량은 829,2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30,900톤 줄었다. Pro Farmer의 Crop Tour 3일차에서는 일리노이 주에 대한 샘플 조사가 있었으며 옥수수 평균 단수는 에이커 당 196.30부셸로 2020년 189.40부셸, 최근 3년 평균 184.40부셸보다 늘어났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1/22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 면적이 710만 헥타르로 지난 시즌 대비 7.5%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680만 헥타르에 생산량은 55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 등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SDA는 8월 수급 전망에서 2021/22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51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 연준이 조기에 양적완화 축소에 들어갈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달러는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