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이 지난 주 대비 하락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일 대비 21년 12월물(ZCZ21)은 1.4% 상승한 U$5.2025에 정산 마감됐으며, 22년 3월물(ZCH22) 역시 U$5.2825로 1.2% 올랐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9월 12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알곡 황숙(Dented) 단계 진입률은 87%로 작년 동기 대비 1%p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6%p 앞섰다. 성숙(mature) 단계 진입률은 37%로 작년 동기 대비 2%p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6%p 앞섰다. 수확률은 4%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p 뒤처졌다. 생육 상태의 우수(GTE) 등급은 58%로 지난주 대비 1%p, 작년 동기 대비 2%p 하락했다. 주요 국가의 옥수수 생산 전망을 살펴보면 캐나다 통계청은 2021/22 시즌 캐나다의 옥수수 생산량이 1437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지난 시즌 대비 생산량이 5.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농업부는 프랑스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0만 톤 상향 조정해 133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의 농업 컨설팅 기업인 UkrAgoConsult는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과 같이 382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은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옥수수 파종률이 16%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