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USDA의 옥수수 수급 전망이 양호함에 따라 주말 이후 거래된 옥수수 시장은 약세 우위의 장을 형성했다. 전장 대비 21년 12월물(ZCZ21)은 0.8% 하락한 U$5.1325에 정산 마감됐으며, 22년 3월물(ZCH22) 역시 U$5.22로 0.9% 내렸다. 허리케인 Ida로 인해 걸프 지역에서의 수출이 제한됨에 따라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 실적은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옥수수 시장은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9월 9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38,189톤으로 지난 주 대비 140,105톤, 작년 동기 대비 800,924톤 감소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2021/22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00만 톤 상향 조정해 56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며 USDA의 전망치인 5300만 톤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