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9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9-1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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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수급 전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옥수수 시장은 가격 변동성을 줄였으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21년 12월물(ZCU21)은 0.1% 하락한 U$5.10에 정산 마감됐으며, 22년 3월물(ZCH22) 역시 U$5.1925로 0.1% 내렸다. 허리케인 Ida 피해로 걸프 지역 수출 터미널들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계속해서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수급 전망에서 미국 내 옥수수 단수가 종전 에이커 당 174.6부셸에서 175.6부셸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간 에탄올 생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를 살펴보면, 9월 3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23,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8,000배럴 증가했다. 에탄올 재고량은 2,04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70만 배럴 줄었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월간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2020/21 시즌 전체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전월 대비 90만 톤 줄여 8575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기작 옥수수 생산량은 85만 톤 줄여 5947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