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강세 요인에 힘입어 옥수수 시장은 2거래일 연속해서 상승했다. 전일 대비 21년 12월물(ZCZ21)은 0.7% 상승한 U$5.2925에 정산 마감됐으며, 22년 3월물(ZCH22) 역시 U$5.37으로 0.8% 올랐다. 미국 증시를 비롯한 원유 가격이 이틀 연속해서 급등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과테말라로 138,403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USDA의 주간 판매 실적 보고서 발표 결과, 주간 옥수수 판매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내용을 살펴보면, 9월 16일 기준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458,7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29,200톤 증가했다. 환매 및 취소 물량은 85,7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800톤 늘었다. 수출량은 485,8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93,800톤 증가했다. 국제곡물이사회(IGC)는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세계 옥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 12억 200만 톤에서 12억 900만 톤으로 700만 톤 늘렸으며 기말 재고량도 2억 7000만 톤에서 2억 8200만 톤으로 1200만 톤 상향 조정됐다. 브라질 재경부는 국내 옥수수 생산 부진으로 인해 올해 연말까지 옥수수 수입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