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낙폭을 만회하며 옥수수 시장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21년 12월물(ZCZ21)은 1.2% 오른 U$5.39에 정산 마감됐다. 22년 3월물(ZCH22) 역시 U$5.47로 1.3%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9월 24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14,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2,000배럴 감소했으며, 에탄올 재고량은 2,02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0만 배럴 늘었다. 에탄올 생산량이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USDA 분기 재고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으며 옥수수 재고량이 작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5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남아공 곡물예측위원회는 2020/21 시즌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이 1621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A는 9월 수급 전망에서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이 17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