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보합세에 머물렀던 옥수수 시장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오는 9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22년 3월물(ZCH22)은 U$5.8625로 0.5% 상승했으며, 22년 5월물(ZCK22)도 0.5% 오른 U$5.8850에 정산 마감됐다. 미국 내 바이오연료 의무적 혼입 비율에 대한 새로운 발표가 있을 예정인 가운데 원유 가격의 상승세가 금일에도 이어져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에 따르면 12월 2일 현재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파종률이 94%로 지난 시즌 96% 대비 약간 뒤처져 있다. 브라질 곡물수출협회인 ANEC은 12월 브라질의 옥수수 수출량이 347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9.2% 감소할 것이란 전망치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