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4-09-26 07:17
본문
기술적인 매수세와 브라질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다시 상승했으며 24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3.50센트 오른 4달러 15.25센트에 정산 마감됨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CME 옥수수 시장은 기술적인 매수세와 브라질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유가 하락과 미국의 주간 에탄올 생산 부진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가 됐다. CME 옥수수 24년 12월물(ZCZ24)은 U$4.1525로 전일 대비 0.9% 올랐으며, 25년 3월물(ZCH25)도 0.6% 상승한 U$4.3325로 거래를 마쳤다. Euronext 옥수수 24년 11월물은 톤당 205.75유로로 전일 대비 0.2% 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 발표 결과 9월 20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94,000배럴로 그 전주 대비 55,000배럴 감소했으며, 에탄올 재고량도 2350만 배럴로 그 전주 대비 30만 배럴 줄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80,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1기작 옥수수의 파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 감소 전망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4/25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4700만 톤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USDA는 9월 WASDE 보고서에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을 5100만 톤으로 제시한 바 있다. 특별한 이슈는 없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던 다우지수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우위의 장 형성으로 인해 하락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달러 가치는 올랐다. 리비아의 내정 갈등 해소로 리비아의 원유 공급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애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