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조정을 받아 소폭 하락했던 옥수수 시장은 다시 강세를 나타내어 22년 3월물(ZCH22)은 U$6.3625로 전일 대비 1.8% 상승했다. 22년 5월물(ZCK22)도 1.7% 오른 U$6.3325에 정산 마감됐다. 아르헨티나는 1월 중반 이후 상당량의 비가 내려 어느 정도 해갈되고 있으나 작황 손실을 회복시키기엔 너무 늦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USDA는 최신 자료에서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51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지난 12일 수급 전망에서 제시한 5400만 톤 대비해서 300만 톤 줄었다. 미국의 옥수수 파종 시즌이 차츰 다가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중서부의 기상 여건을 면밀히 살피기 시작했다. 급등한 비료 가격으로 인해 USDA가 이번 시즌 파종 예상 면적을 어느 정도 줄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 당 86.82달러로 전일 대비 0.3% 올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