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주춤거리며 상승세 조정에 들어갔던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격을 다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22년 3월물(ZCH22)은 U$6.27로 전일 대비 1.1% 상승했으며, 22년 5월물(ZCK22)도 1.1% 오른 U$6.25에 정산 마감됐다. 미 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종료되었으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외부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달러 강세 속에서도 옥수수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1월 21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35,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8,000배럴 감소했다. 에탄올 재고량은 2,45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90만 배럴 증가했다. 에탄올 생산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배럴 당 87.35달러로 2.1% 오른 점에 주목하며 옥수수 가격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충돌 긴장감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원유 가격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