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옥수수 파종 진척 소식과 우크라이나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 기대감이 옥수수 가격을 2거래일 연속해서 대폭 끌어내렸다. 옥수수 22년 7월물(ZCN22)은 U$7.2975로 3.2% 내렸으며 22년 9월물(ZCU22) 역시 3.0% 하락한 U$7.0375에 정산 마감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에서 5월 29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은 86%로 작년 동기 대비 8%p, 최근 5년 평균 대비 1%p 뒤처졌다. 발아율은 61%로 작년 동기 대비 18%p, 최근 5년 평균 대비 7%p 뒤처졌다. 브라질의 5월 옥수수 수출량은 109만 톤으로 집계되어 작년 동기의 127만 톤에 미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곡물수출자협회인 UGA는 이번 시즌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2600만 톤으로 지난 시즌의 3700만 톤에서 30%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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