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해서 약세 장에 놓였던 옥수수 시장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대비 옥수수 22년 7월물(ZCN22)은 U$7.7725로 1.6% 올랐으며 22년 9월물(ZCU22)역시 1.5% 상승한 U$7.4475에 정산 마감됐다. 글로벌 공급 불안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는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유럽연합 곡물무역협회인 Coceral은 유럽연합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소폭 낮춰 6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지난 시즌 대비 1.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농업 비즈니스 클럽에 따르면 올해 우크라이나의 전체 곡물 생산량이 38% 줄겠으며 그 가운데 옥수수는 2500만 톤으로 3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 가격의 강세 역시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배럴 당 115.07달러로 전일 대비 0.9% 올랐다. 30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이해 시카고 선물시장은 하루 쉬며 31일부터 장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