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옥수수 파종 및 발아 지연 소식에 옥수수 가격은 2거래일 연속해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옥수수 22년 7월물(ZCN22)은 U$8.0150으로 0.4% 올랐으며 22년 9월물(ZCU22) 역시 1.2% 상승한 U$7.6025에 정산 마감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에서 4월 24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은 7%로 작년 동기 대비 9%p, 최근 5년 평균 대비 8%p 뒤처졌다. 발아율은 2%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년 평균 대비 1%p 뒤처졌다. 이번 주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으며 향후 2주간 기상 예보에서도 미 중서부 지역은 비가 내리고 차가운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2022/23 시즌 캐나다의 옥수수 파종 예상 면적이 372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발표해 시장에서 예상했던 341만 에이커를 상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 3.5% 증가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 당 101.70달러로 3.3% 올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