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3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2-07-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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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발표로 급락했던 옥수수 시장은 과매도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인해 반등했다. 장중에는 3% 이상 올랐으나 추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상승 폭을 대거 줄이는 장이 형성됐다. 옥수수 22년 9월물(ZCU22)은 U$6.00로 전일 대비 1.1% 올랐으며, 22년 12월물(ZCZ22)도 1.5% 상승한 U$5.9525에 정산 마감됐다. 시장은 다시 미 중서부 날씨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수 주간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7월 8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05,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39,000배럴 감소했으며, 에탄올 재고량은 2,36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10만 배럴 늘었다. 유럽연합은 극심한 가뭄 현상을 겪고 있으며 세르비아, 헝가리, 루마니아의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6월 옥수수 수출량은 100만 톤으로 집계되어 5월의 959,000톤을 넘어섰으나 작년 동기의 170만 톤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