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상승 갭을 발생시키며 강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22년 9월물(ZCU22)은 U$5.97로 전일 대비 2.9% 올랐으며 22년 12월물(ZCZ22) 역시 3.0% 상승한 U$6.0075에 정산 마감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에서. 7월 24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silking율은 62%로 작년 동기 대비 14%p, 최근 5년 평균 대비 8%p 뒤처졌다. Dough율은 13%로 작년 동기 대비 4%p, 최근 5년 평균 대비 2%p 뒤처졌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은 61%로 지난주 및 작년 동기 대비 3%p 하락했다. 콘 벨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히 무더운 날씨가 형성됨에 따라 옥수수 생육에 지장을 줄 것으로 보여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 주요 지역의 날씨도 좋지 못해 옥수수 생산이 저조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향후 흑해 수출 재개로 월별 옥수수 수출량이 3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8월 옥수수 수출량은 15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