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곡물 수출 재개 협정을 체결했으나 주말 사이에 러시아가 오데사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옥수수 시장은 대폭 반등했다. 옥수수 22년 9월물(ZCU22)은 U$5.7850으로 전장 대비 2.5% 올랐으며 22년 12월물(ZCZ22) 역시 3.5% 상승한 U$5.8375에 정산 마감됐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이 발표됐으며 7월 21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724,214톤으로 지난 주 대비 350,775톤, 작년 동기 대비 530,269톤 감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 8월 날씨는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옥수수 생육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의 7월 곡물 모니터링 결과 유럽연합의 옥수수 단수 전망치가 전월 헥타르 당 7.87톤에서 7.25톤으로 줄었다. 멕시코도 가뭄 현상으로 인해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